[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네, 알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28)의 빅리그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황재균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소속팀 동료인 손아섭(27)에 이어 황재균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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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허무하게 무산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롯데 구단은 이날 오전 KBO로부터 이 소식을 전달 받은 뒤 4주 군사훈련 중인 황재균과 어렵게 전화통화를 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황재균 선수가 이야기를 전해 듣고 ‘네,
롯데 구단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 관계자는 “손아섭에 이어 황재균도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실망하지 말고 군사훈련을 잘 받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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