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농구리그, 18일부터 제주서 3라운드 시작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구좌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20일 개막식으로 시작되었던 1라운드 경기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펼쳐졌던 2라운드 경기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이 전승으로 독주하고 있고,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과 고양 홀트 휠체어농구단이 3승 3패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청 휠체어농구단이 숨고르기를 끝내고 리그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 서울시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휠체어농구연맹 제공

한편 이번 휠체어농구리그에서는 서울시청,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4개 팀이 내년 1월 말까지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2월 말에는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 개최된다.
경기는 용인단국대체육관, 고양홀트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제주구좌체육관 등에서 벌어지며, 매 경기 10분, 4쿼터제로 진행된다.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휠체어농구연맹 누리집(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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