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마에다 겐타(27)가 긴급하게 미국으로 이동했다.
15일 일본 주요언론들은 마에다가 14일 심야에 미국 LA로 출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에다는 미국 현지에 머물며 교섭이 유력한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의 여러 환경과 상황을 체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마에다는 올 시즌 포스팅 입찰 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 문을 노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일본 최고 투수가 수상하는 사와무라 상의 주인공이 되며 주가를 높인 마에다의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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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마에다 겐타(사진)가 14일 심야에 긴급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현지서 몇몇 교섭 유력 구단들의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유력한 구단으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에인절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마에다가 긴급하게
현재 일본 언론의 예상은 낙관적이다. 미국 구단들 사이에서 그의 영입을 위해 포스팅 액수 포함 1억달러(한화 약 1180억 원) 이상의 머니게임이 펼쳐질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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