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시장에 나온 1루수 마이크 나폴리(34)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나폴리가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보장 금액 700만 달러에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며 계약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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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나폴리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년 올스타에 뽑혔으며, 2011년 텍사스, 2013년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를 경험했고 보스턴에서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과 텍사스 두 팀에서 133경기에 출전, 타율 0.224 출루율 0.324 장타율 0.410 18홈런
로젠탈은 나폴리가 에인절스 시절 함께 일했던 타이 반 부클레오 타격코치와 다시 만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 1루 보강을 노리던 팀이다. 박병호 포스팅 때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입을 통해 1루 공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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