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이창섭 공단 이사장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 3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 개장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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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며 “올해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장식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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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이사장의 말처럼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갈성렬 이사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는 개장식이 끝난 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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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단은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을 다음 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1회 이용료는 1,5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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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