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두산 베어스), 손아섭, 황재균(이상 롯데 자이언츠), 차우찬, 김상수(이상 삼성 라이온즈), 나성범(NC 다이노스)은 세종시의 한 부대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8일 오후 퇴소했다.
이 중 오재원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도 바로 입소해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타구단협상 기간을 넘기는 동안에도 협상은 시작조차하지 못했다.
2016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오재원과 고영민 둘뿐이어서 고영민의 운명도 오재원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오재원은 '국가대표 2루수'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전력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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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 두산에 잔류하나?…FA시장의 대미 장식 ‘기대’ |
김현수의 메이저리그행으로 중심 타자를 잃은 두산은 오재원 잔류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오재원에게 매력을 느끼는 구단도 있다. 오재원의 거취는 2016 FA 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오재원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