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가 31일(한국시간) 바르사 500경기를 기념한다.
30일 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004년 바르사에서 데뷔해 줄곧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메시는 31일 새벽 4시 30분 레알 베티스와의 2015-16 프리메라리가 2015년 최종전을 앞두고 각종 컵대회 포함 499경기를 뛰었다. 별다른 부상 징후가 없어 500경기 달성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5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5명 - 사비 에르난데스(1998~2015/767경기) 카를레스 푸욜(1999~2014/593경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002~ /567경기) 미겔리(1973~1989/549경기) 빅토 발데스(2002~2014/535경기) -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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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ssi at 500.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그만큼 달성하기 어려운 대기록이나 메시라면 놀랍지 않다. 메시는 499경기에서 무려 424골을 터뜨렸다. 현재 구단 통산 득점 2위인 세자르(1942~1955/232골)와 192골 차이가 난다. 엘클라시코 최다골(21) 캄누 최다골(236) 최다 해트트릭(32회) 등 득점에 관해선 독보적인 기록을
바르사의 최전성기도 메시와 함께 시작했다. 지난 11년 바르사는 라리가 우승 7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FIFA클럽월드컵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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