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아쉽게 명예의 전당(HOF)에 오르지 못한 트레버 호프만(48)이 다음 기회를 기약 했다.투표 첫 해부터 인상적인 투표율을 보였기에 명예의 전당 입성은 희망적이다.
미국 국립 야구 명예의 전당은 7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진행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켄 그리피 주니어(99.3%)와 마이크 피아자(83%)가 입회 기준선 75%를 넘겨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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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호프만(오른쪽)이 명예의 전당 투표 첫 해 60%를 넘는 결과를 얻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 중인 호프만은 지난 2007년 토니 그윈에 이어 샌디에이고 출신 명예의 전당 선수가 되길 희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MLB.com)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호프만은 투표 결과 발표 후 샌디에이고 구단 측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호프만은 “무엇보다 먼저 켄 그리피 주니어와 피아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선수들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비록 오늘 내가 원했던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투표에서 대단한 선수들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프만은 통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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