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적극적으로 사회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원주 동부의 ‘맏형’ 김주성(36)이 이번에는 금메달 연금을 기부한다. 김주성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농구 선수 중 유일하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두 차례 목에 걸었다.
매달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그는 연고지 내 후원 대상자를 정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김주성은 “매월 지급되는 연금의 액수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하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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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성.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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