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월드컵 출전’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 ‘빙상연맹’
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 못하게 됐다.
이상화는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스피드스피린트선수권 및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 피로누적을 이유로 불참했다.
당시 대회는 오는 2월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와 2016 ISU 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있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이상화는 두 대회 모두 참가 자격을 잃게 됐다.
이에 대해 이상화는 “바뀐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알지 못 했다. 바뀐 규정을 알았더라도 쉬고 싶어 전국 스피드 스프린트 선수권에는 참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ISU 5차 월드컵 출전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빙상연맹은 12일 “이상화가 올 시즌 5차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면서도 “규정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정하게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견선수)선발전에 불참한 이상화의 월드컵 파견도 원칙에 따라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이상화는 13일 캐나다로 출국해 캘거리에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월드컵 출전 불가능하구나” “이상화, 월드컵 나서길 기대했는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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