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노박 조코비치(28, 세계 랭킹 1위)가 라이벌 로저 페더러(24, 3위)를 꺾고 호주 오픈 결승에 올랐다.
28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3-1(6-1 6-2 3-6 6-3)으로 승리하며 최종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대회 연속 우승과 통산 6번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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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3위 로저 페더러를 물리치고 호주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29일 앤디 머레이(28, 2위) 밀로스 라오니치(25, 14위)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게임 스코어 6-1로 잡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세트에서 첫 게임을 잃었지만, 연속 5경기를 가져가며 2세트 승리도 챙겼다.
3세트를 페더러에 내줬
앞서 열린 여자 단식에선 세레나 윌리엄스(34, 1위)와 안젤리크 커버(27, 6위)가 각각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4위) 요안나 콘타(24, 47위)를 물리치고 결승 티켓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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