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농구계 다양한 소식과 눈이 즐거운 사진으로 가득한 월간 농구전문잡지 ‘더 바스켓’ 2월호가 2일 발간했다.
2월호 커버스토리는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 해를 맞아 남녀 구단의 원숭이띠로 묶이는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원숭이띠 동갑내기들의 풋풋한 수다가 실렸고, 그 외 남녀 5개 구단은 띠동갑 선후배 간의 훈훈한 덕담이 오고 갔다.
남자농구는 울산 모비스(백인선, 김수찬, 배수용)와 전주 KCC(전태풍, 김지후) 그리고 서울 SK(오용준, 이현석)의 인터뷰가 실렸다. 여자농구는 인천 신한은행(신정자, 김규희, 신재영)과 춘천 우리은행(임영희, 이승아), KB스타즈(수잔나 올슨, 심성영, 홍아란)의 이야기를 실었다.
또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프로통산 1000블록슛을 달성해 한국 농구의 역사를 다시 쓴 ‘살아있는 레전드’ 김주성의 인터뷰도 실었다. ‘코치스토리’에서는 현역 시절 남자농구 가드의 계보를 이었던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 KEB하나은행 코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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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바스켓 2월호. 사진=더 바스켓 제공 |
코트에서는 알기 어려운 선수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알 수 있는 코너 ‘페이버릿’에서는 전주 KCC 안드레 에밋을 만났다. 코트 위에서는 냉정한 승부사지만 실제로 만난 그는 이모가 직접 만든 ‘바나나 푸딩’을 가장 좋아하는 달콤한 남자였다.
한편, 코트 밖에서 농구단을 이끄는 구단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줌인 바스켓 피플’에서는 김성종 삼성 농구단 단장을 만나 보았다. 은퇴한 농구인을 찾아가 보는 ‘NEXT STEP’에서는 국내 유일의 모리오카 냉면 요리 전문점 '뿅뿅샤 제록'의 신제록 대표를 만났다.
선수와 팬의 상황을 바꿔 진행하는 ‘리버스 인터뷰’에서는 KGC인삼공사의 차세대 가드 김기윤과 구리 KDB생명의 중심 이경은이 팬과 심층 인터뷰를 나눴다. 치어리더 인터뷰에서는 KGC인삼공사와 KDB생명의 이미래 치어리더를 만나 보았다.
아마추어 농구계 소식도 담았다. KBL 대회 133연승에 빛나는 신협 상무 농구단 수장 이훈재 감독을 만나 그간 알기 어려웠던 상무 소속 선수들의 군 생활에 관해 들어보았다. 이밖에 고려대 루키 박정현과 한림성심대 장혜정의 인터뷰
부록으로는 여자농구의 ‘아이돌’ 홍아란 브로마이드가 있으며, 평일과 주말 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티켓 교환권도 함께 있다. '더 바스켓' 2월호는 인터넷과 각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값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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