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성남FC가 지난해 국가대표에 발탁하고, 올림픽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김동준(22)과의 입단 계약을 마쳤다.
성남FC U18(풍생고)팀 출신으로 성남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연세대로 진학했던 김동준은 올 시즌부터 성남의 유니폼을 입는다.
올 시즌 주전 골키퍼 박준혁의 군입대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성남은 어리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경쟁력을 길러 온 김동준이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다.
↑ 성남FC가 유스 출신 김동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성남FC |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을 마치고 입단식에 참석한 김동준은 "성남 홈경기의 볼보이를 하면서 프로 무대를 꿈꿔왔는데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되니 남다른
김동준은 성남의 미국 LA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