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강대호 기자] 2010~2012년 한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연패를 달성했던 김해진(19·이화여자대학교)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6년 만에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는 4일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피겨스케이팅 여자대학부 싱글 A조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진행됐다. 김해진은 서울특별시 소속으로 출전하여 80.6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3일) 45.84점을 더하면 A조 은메달에 해당하는 126.50점이다. (금메달은 174.38점의 박소연) 2010년 제91회 초등부 우승 당시 136.46점 이후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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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진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피겨스케이팅 여자대학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다 넘어지고 있다. 사진(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천정환 기자 |
김해진은 이번 대회 전까지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4·은1·동2를 얻었다. 2011~2012년 여자중학부 2연패에 성공했고 여자고등부 은1·동1과 여자초등부 금2·동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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