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맨 조찬호, 2경기 연속골로 눈도장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서울이 가고시마 전지훈련지에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7일 오후 2시 켄코노모리 경기장에서 열린 J2리그 소속 교토상가FC와의 연습경기에서 조찬호의 멀티골로 2-0 승리했다.
조찬호는 2쿼터 종료 직전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이민규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3쿼터 시작 5분 이민규가 우측에서 띄운 크로스를 이상협이 헤딩으로 떨궜고, 이 공을 조찬호가 이마에 맞혀 골망을 또 흔들었다.

↑ FC서울이 교토상가와의 연습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조찬호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사진=FC서울, MK스포츠 DB

올 겨울 포항스틸러스에서 이적한 조찬호는 감바오사카전에 이어 연습경기 연속골을 쏘며 최용수 서울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2골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신인 이민규도 남다른 활약으로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했다.
서울은 가고시마 전지훈련 동안 3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르며 컨디션과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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