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부산 kt가 선두 울산 모비스를 꺾었다.
kt는 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울산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0-72로 승리했다. kt는 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모비스는 선두수성이 위태로워졌다.
1쿼터는 외인들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kt의 제스퍼 존슨과 모비스 아이라 클라크가 각각 8득점 씩 성공하며 근소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2쿼터가 시작되자 kt의 기세가 올랐다. 존슨과 마커스 블레이클이 공격을 합작하며 37-33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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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제스퍼 존슨. 사진=MK스포츠 DB |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존슨. 이날 2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해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창원체육관에서는 전주 KCC가 창원 LG를 85-80으로 꺾으며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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