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페블비치 3R 공동 3위…‘우승할 수 있을까’
강성훈 페블비치 3R 공동 3위 소식에 우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1개,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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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훈, 페블비치 3R 공동 3위…‘우승할 수 있을까’ |
중간합계 13언더파 202타로 프레디 제콥슨(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전날 11언더파 60타 맹타를 치며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동시에, 공동 선두로 나섰던 강성훈은 이날도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 상위권에 무사히 안착했다.
첫 우승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제 그 여부는 마지막 날 성적이 좌우하게 됐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지만, 2부 투어를 오가는 등 고비가 있었던 강성훈은 지난해 PGA 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잡은 정규 투어 첫 우승 기회다.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1위 필 미켈슨(미국)에는
한국 선수 중 김시우(21·CJ오쇼핑)는 공동 37위, 최경주(46·SK텔레콤)는 공동 128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54위로 이번 대회 험난한 여정이 이어지고 있 있다.
강성훈 페블비치 3R 공동 3위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