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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감독 “30경기 무패? 우승해야 ‘역사’다”

기사입력 2016-02-15 10:12 l 최종수정 2016-02-15 10:15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루이스 엔리케(46·스페인) FC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창단 후 첫 공식전 30경기 연속 무패’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셀타 비고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57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4점)보다 3점 많다. 최근 컵 대회 포함 24승 6무 및 93득점 16실점. 경기당 3.1골을 넣으면서 0.53골만 허용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셀타 비고전이 끝나고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엔리케는 “역사적인 순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문했다. “물론 ‘30경기 무패’는 아주 좋은 일이다. 훌륭한 팀이기에 얻은 성과”라면서도 “역사는 ‘타이틀’만을 기억한다. 아무런 트로피도 걸려있지 않는다면 그냥 보통의 ‘1경기’일 뿐이다. ‘우승’을 해야 역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엔리케(오른쪽)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16 라리가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상대와의 물리적 충돌에 고통스러워하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
↑ 엔리케(오른쪽)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16 라리가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상대와의 물리적 충돌에 고통스러워하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엔리케는 2014-15시즌 부임 후 스페인 라리가·코파 델레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했다. 바르셀로나에 우승컵을 5차례 선사했고 창단 후 116년 만에 최장기간 무패행진을 구가하고 있음에도 선수단이 방심할만한 언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공헌을 인정받아 2015년 엔리케는 라리가·FIFA·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와 영국 월간지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감독’을 석권했다.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될 정도로 현역 시절 기량도 빼어났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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