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추신수, 지난해 후반기처럼 한다면 2016시즌에는 올스타.”
미국 언론이 추신수(34)의 2016시즌 올스타 선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5일(한국시간) 이번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들까지 모든 선수들을 총망라해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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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시즌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추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는 지난해 타율 0.276 22홈런 82타점 94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기 부진을 털고 후반기 극적으로 살아나 임팩트가 더욱 강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80경기서 타율 0.221 11홈런 38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후반기 69경기 타율 0.343 11홈런 44타점을 기록했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했다.
이러한 추신수의 활약을 인정함과 동시에, 올 시즌에는 전반기부터 달리는 ‘추추트레인’의 모습을 기대한 것이다. 추신수가 만일 2016시즌 올스타로 선정된다면 한국인 선수로는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이후 처음이 된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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