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로 활약한 좌완 앤디 밴헤켄(37·세이부)이 일본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벤헤켄이 미야자키에서 열린 팀 자체 홍백전에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고 전했다. 특히 1회에는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볼넷 2개를 내줬으나, 내야 땅볼을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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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시절 앤디 밴헤켄.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시즌을 마친 후 밴헤켄은 넥센과 재계약했지만, 발표 전 세이부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자 넥센이 30만 달러를 받고 밴헤켄의 이적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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