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덴마크 팀에 덜미를잡혔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은 들어갈 듯 들어가지 않은 슈팅에 고개를 숙였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맨유는 전반 37분 데파이의 선제골로 덴마크의 미트윌란에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점차 꼬이기 시작하더니 7분 만에 시스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후반 막판 오나추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으면서 1대 2로 패해 32강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헤딩으로 피오렌티나 골망을 가르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한 가운데, 토트넘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지동원이 때린 회심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면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버풀과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도르트문트에 0대 2로 뒤진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