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가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 2군을 상대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우규민은 이번 연습경기 들어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다.
LG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2군과의 연습경기서 3-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임훈(우익수)-문선재(중견수)-박용택(지명타자)-7번 이병규(좌익수)-히메네스(3루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강승호(유격수)-손주인(2루수)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로는 우규민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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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규민이 지난 24일 캠프서 힘차게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우규민은 26일 연습경기로 첫 실전에 나섰다. 사진(日 오키나와)=정일구 기자 |
4회말 1실점했으나 경기 중후반부 투수들의 깔끔한 투구가 이어지며 3-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이병규가 3타수 2안타 1볼넷, 손주인이 4타수 2안타, 양석환이 5타수 3안타로 좋은 타격
선발 우규민은 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배민관(1⅔이닝 1실점)-최성훈(1⅓이닝 무실점)-최동환(1이닝 무실점)-진해수(1이닝 무실점)-이동현(1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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