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신성’과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가 짧지만 인상적인 만남을 가졌다.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지난 26일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를 본 뒤 스테판 커리를 만났다.
이날 커리는 128경기 연속 3점슛을 터뜨려 이 부문 NBA 역대 최다 연속 경기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코레아는 경기를 마친 뒤 커리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약 5분에 불과했지만 코레아에게는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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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코레아와 스테판 커리가 짧지만 강렬했던 5분 동안의 만남을 가졌다. 사진=코레아 인스타그램 캡처 |
이날 코레아는 경기를 본 뒤 새벽에 숙소로 돌아가 다음 날 열리는 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야 했다. 그러나 NBA 최고의 스타를 만났다는 기쁨에 그는 피곤을 잊었다.
코레아는 커리를 만났을 때 함께 사진을 찍었고 그는 다음 날인 27일
코레아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커리는 지난해 NBA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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