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55년 만에 잉글랜드 1부리그 정상에 오른다면 ‘역대 최연소 베스트 11’ 우승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28일 스완지 시티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5승 9무 3패 득실차 +28 승점 54로 1위 레스터 시티(56점)보다 2점 적은 2위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보도를 보면 공격수 손흥민(24) 등 스완지전 선발로 나온 토트넘 11명의 평균 나이는 만 24세 103일. 이번 시즌 토트넘의 EPL 27경기 베스트 11의 연령 평균치는 만 24세 185일이다.
![]() |
↑ 토트넘 선수들이 스완지와의 2015-16 EPL 27라운드 홈경기 득점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 |
잉글랜드 1부리그가 ‘EPL’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 가장 어린 선발구성으로 우승한 팀은 2004-05시즌 첼시 FC로 만 25세 312일이었다. 그다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95-96시즌으로 만 26세 49일. 토트넘이 레스터를 추월하여 리그를 제패한다면 이변이 없는 한 ‘최연소 베스트 11’ 챔피언이 확정적이다.
한편 손흥민과 기성용(27·스완지)의 동시 선발 기용으로 토트넘-스완지는 ‘코리안 더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