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최종전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우리은행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을 74-70으로 눌렀다.
이날 우리은행은 ‘맏언니’ 임영희가 3점슛 3개 포함 23득점을 올렸다. 쉐키나 스트릭렌도 3점슛 3개를 기록하며 20득점, 양지희는 14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우리은행이지만, 리그 최종전에 주전선수를 기용하며 긴장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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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베테랑 임영희. 사진=MK스포츠 DB |
후반도 우리은행 분위기였다. 스트릭렌과 이은혜의 3점으로 우리은행이 앞서나갔다. 반면 KDB생명은 4쿼터 총공세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스트릭렌의 3점슛이 쐐기포 역할을 했고, 정규리그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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