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영(26·카타르SC)이 득점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8라운드까지 득점이 없던 그는 소속팀이 강등 위기에 내몰린 시즌 막바지 골을 몰아치는 중이다.
6일 알 코르와의 2016 카타르 스타스 리그 21라운드에서 기록한 골은 시즌 4호골이자 알 아흘리, 알 메사이미르(2골)전 포함 리그 3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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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알 코르전 후반 26분 만회골을 터뜨리는 한국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한국영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6분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잡아 슈팅으로 골문 우측 하단에 찔러넣었다. 위치선정과 침착성, 그리고 슈팅 정확도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한국영의 노력에도 카타르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3 패했다. 3연승 뒤 패배를 맛본 카타르는 5승 5무 11패(승점 20)로 강등권인 1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라운드
한국영은 12일 카타르 리그 우승을 확정한 알 라얀 원정을 떠나 고명진과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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