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와 박병호의 두 번째 맞대결이 불발됐다.
두 선수의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8일 오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시범경기 16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인 김현수는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시범경기 첫 안타에 도전한다. 마크 트럼보가 1루로 출전하며, 크리스 데이비스는 지명타자로 나온다.
![]() |
↑ 박병호와 김현수의 두 번째 맞대결이 불발됐다. 사진= 김영구 기자 |
미네소타는 필 휴즈, 볼티모어는 우발도 히메네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이날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다. 아담 웨인라이트가 선발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제이슨 아퀴노, 딘 키케퍼, 타일러 라이온스, 후안 곤잘레스, 세스 매네스, 조던 월든, 제레미 헤프너의 등판을 예고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첫 이틀 연속 출전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이학주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시애틀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출저은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