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이운재(43)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코치가 '슈틸리케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사퇴한 김봉수 전 골키퍼 코치의 후임으로 이운재를 선임하기로 8일 결정했다.
기술위는 “슈틸리케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 기술위원회에서도 올림픽 대표팀에서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준 이운재 코치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과 본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표팀의 골키퍼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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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김승규와 인연을 맺은 이운재 국가대표 골키퍼 신임 골키퍼 코치. 슈틸리케 감독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운재 신임 골키퍼 코치는 8월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림픽을 마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운재 코치 합류 전까진 골키퍼 출신 차상광(53) 협회 전임지도자가 한시적으로 빈자리를 메운다.
이운재 코치는 골키퍼로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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