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조상우(23)가 두 차례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넥센은 “조상우가 오는 11일 인대 접합 수술, 14일 주두골 피로골절 핀 고정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조상우는 지난달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등판을 했으나 등판 직후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이틀 뒤인 29일 조기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주두골 피로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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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우.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조상우가 인대접합 수술까지 동시에 받겠다
조상우는 “부상 후 염려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받기로 결정한 만큼 치료와 재활에 더욱 집중하겠다. 그래서 올 시즌 다하지 못한 역할까지 컴백 후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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