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가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에서 안타 1개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상대 선발 다나카를 상대했다.
둘의 맞대결은 한 번 있었다. 김현수가 웃었다. 2회 첫 타자로 나와 2루쪽으로 때린 타구를 상대 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1루에 나갔다.
![]() |
↑ 김현수가 다나카를 상대로 안타를 뽑았다. 사진= 김영구 기자 |
이 안타는 다나카가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다나카는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다나카는 2회 김현수의 내야안타와 포수 브라이언 맥칸의 송구 실책으로 2사 1, 3루에 몰렸지만, 스티브 톨레슨을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첫 타자 폴 재니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조이 리카르드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