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완 투수 저스틴 데 프라투스(28)와 결별했다.
시애틀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프라투스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캠프 인원은 49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시애틀과 1년 75만 달러에 계약한 프라투스는 불펜 진입을 놓고 경쟁을 벌였지만,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4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 데 프라투스는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은 프라투스의 이번 스프링캠프가 날카롭지 못했고, 구속도 이전 시즌에 비해 떨어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프라투스는 이전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 5
시애틀은 라이언 쿡과 에반 스크리브너가 옆구리 근육 염좌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좌완 찰리 퍼부시도 삼두근 긴장 증세로 시즌 준비가 지체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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