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무릎 부상에서 회복중인 강정호(28·피츠버그)가 훈련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토드 톰칙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수석 트레이너는 17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다르면, 강정호는 내야에서 방향 전환하는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정호는 스프링캠프 시작 이후 땅볼을 받는 등 수비 훈련을 해왔다. 이번 훈련을 통해 수비 범위를 더 넓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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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이번에는 수비 방향 전환 훈련을 하며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사진= 김영구 기자 |
문제는 달리기다. 아직 강정호는 직선 달리기만 가능할 뿐, 정상적인 주루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MLB.com은 주루 훈련을 '수술로 고친 무릎에 대한 가장 분명한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톰칙은 "'그가 언제
톰칙은 이어 "강정호는 가장 근면하고 열심히 일하는 선수다. 그의 재활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재활에 임하는 강정호의 자세를 높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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