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3대 UFC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는 라이트급(-70kg) 타이틀전 경험자 네이트 디아즈(31·미국)의 웰터급(-77kg) 격돌은 체급 초월 대결, 일명 ‘슈퍼파이트’의 대표격이 됐다. UFC 웰터급 8위 ‘스턴건’ 김동현(35·Team MAD)도 이러한 최신유행에 합류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미국 격투기매체 ‘블러디 엘보’는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력자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3·미국)의 웰터급 데뷔전은 신체적으로 편안해 보였다. 웰터급 10위 안의 강자와 경기를 볼 수 있다면 대단히 좋을 것”이라면서 “김동현과 세로니의 격돌은 흥미를 촉발할만한 대진”이라고 평가했다.
세로니는 UFC에 2010년 12월16일 흡수된 WEC 시절 및 잠정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하면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프로통산 4번이나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제5대 UFC 및 제6대 WE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33·미국)에게 2패를 당했다. 제7대 UFC 챔피언 하파엘 도스안요스(32·브라질)의 1차 방어 제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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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보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도널드 세로니(오른쪽)가 WEC 타이틀전에서 벤 헨더슨(왼쪽)에게 펀치를 가하고 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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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턴건’ 김동현이 ‘리복 핏페스트 2015’에서 ‘공중 무릎 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주경기장)=MBN스타 천정환 기자 |
김동현은 맥그리거-디아즈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입지가 동반 상승했다. 맥그리거를 항복시킨 디아즈에게 2011년 새해 첫날 ‘UFC 125’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과거 때문이다. UFC 통산 16전 12승 3패 1무효. 웰터급에서만 10승을 거둔 역대 9번째 UFC 선수다.
세로니는 2월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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