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콜롬비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21일(한국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 시티의 로드 카레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예선 3조 결승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는 예선 각조 상위 1위 팀에게 주어지는 2017 WBC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 예선에 참가하며 WBC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콜롬비아는 사상 최초로 WBC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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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슨 에레라는 콜롬비아의 WBC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운드에서는 내빌 크리스맷이 3 1/3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예시드 살라자르가 1 2
파나마는 4회초 1사 1, 2루에서 카를로스 퀴로즈의 우전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홈팬들 앞에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파나마는 지난 대회 예선에서도 홈에서 브라질에게 패해 본선 출전권을 내준데 이어 두 대회 연속 같은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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