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윌리 페랄타(26)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2016시즌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22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페랄타를 개막전 선발로 지목했다.
페랄타는 오는 4월 5일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매디슨 범가너와 선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생애 첫 개막전 선발이며, 브루어스 구단 역사상 첫 국제 아마추어 계약 출신 개막전 선발이다.
![]() |
↑ 윌리 페랄타가 밀워키의 2016시즌 개막전 선발로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해에는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5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고, 20경기에서 108 2/3이닝을 던지며 5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카운셀 감독은 "페랄타는
밀워키는 페랄타에 이어 지미 넬슨, 맷 가르자, 테일러 영맨, 체이스 앤더슨을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