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우승'이란 단어를 입 밖에 내면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는 걸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현재 2위 토트넘 홋스퍼를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 중이지만, 우승 가능성만 언급할 뿐이다.
↑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미신이라도 믿는걸까. 만약 현재 레스터의 감독이 주제 무리뉴라면 우승을 백번도 넘게 언급했을 테다. 사진(잉글랜드 레스터)=AFPBBNews=News1 |
이탈리아 TV쇼 '레 이에네'에 출연해서도 우승
"우리는 그저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싸울 뿐이라네. 그게 다야."
차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서도 "NO"부터 꺼냈다. "레스터에서 행복해. 그리고 아직 계약이 2년이나 더 남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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