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우승후보로 꼽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1군에 진입한지 4년차인 팀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김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NC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들어서 페이스가 떨어졌던 차선이 장단 11안타를 때렸다. 무엇보다 선발 이태양의 호투가 반가웠다. 이태양은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아 시범경기 불펜으로만 나왔는데, 내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발로 돌아와서는 안정적이었다. 이태양 이후에 등판한 임정호-최금강-김진성-임창민도 1이닝씩 맡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필승조 점검도 성공적이었던 셈.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시범경기 3경기 남았는데 개막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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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