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오는 4일 개막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팀당 162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메이저리그가 다른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은 곳은 8명(김현수 합류 할 경우)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활약하기 때문이다. 역대 최다와 타이다. 앞서 2005년 총 8명의 한국인이 동시에 메이저리그 선수로 뛰었다.
4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는 4경기다. 이중 한국 메이저리그 팬의 관심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에 쏠린다.
아쉽게도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한국과 일본 최고 마무리로 활약하다 세인트루이스 셋업맨으로 변신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을 볼 수 있다.
5일부터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날에는 부산에서 함께 야구를 시작한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이날 텍사스주 알린텅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첫 메이저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또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
‘마이너리그행’을 강요받고 있긴 하지만 ‘타격 기계’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런왕’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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