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투타에서 많은 보강이 이뤄진 한화 이글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의 선발진 고민은 여전했다.
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의 2016 KBO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한화는 올 시즌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한화는 김태균과 조인성 등 자유계약선수(FA)를 잡으며 내부를 단단히 단속했다. 또 ‘대어급 투수’ 정우람을 데려오는데 성공하며 뒷문을 강화했고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윌린 로사리오까지 영입해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졌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화가 5강을 넘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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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한화 감독이 투수진에 대한 고민이 여전함을 밝혔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선발진은 물음표 투성이다. 결국 한화는 안영명, 마에스트리 등을 저울질한 끝에 송은범을 개막전 선발로 출격시켰다. 김 감독은 “(송은범에게) 결과 생각하지 말고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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