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근한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리그 개막전에서 감독 데뷔승을 거뒀다. 지난 시범경기 결과로 우려의 시선이 많았던 롯데였기에 더 의미가 있는 1승이었다.
롯데는 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개막전서 2-1로 승리했다. 팀 타선은 다소 답답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 |
↑ 조원우 롯데 감독이 리그 개막전에서 감독 데뷔승을 거뒀다. 사진(고척)=옥영화 기자 |
공격에서는 상대의 송구 실책으로 가져온 행운의 선취 득점과 짐 아두치의 적시타로 뽑은 2점이 전부였다. 롯데는 7회부터 이명우-정대현-강영식-윤길현-손승락을 연
조 감독은 경기 후 “팀원 모두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했다. 개인적으로 뜻 깊은 1승이지만 단지 144경기 중 1승일뿐이다. 다시 내일 경기를 준비하면서 차분히 시즌을 운영을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orevertos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