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대호가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7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레오니스 마틴을 대신해 대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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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어진 5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배트가 헛나가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은 이렇게 끝났다.
이대호는 7회말 수비에서 세스 스미스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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