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신인 트레버 스토리(23)가 새로운 스토리를 쓰고 있다.
스토리는 7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좌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기록,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홈런으로 스토리는 데뷔 후 3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렸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3경기에서 4개 홈런을 때린 선수는 1900년대 이후 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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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스토리는 첫 3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로키스에 지명된 스토리는 루키부터 트리플A까지 각 단계를 착실하게 밟아 올라왔다. 지난 시즌에는 더블A와 트
콜로라도 구단 역사상 데뷔 후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때린 선수는 1997년 토드 헬튼이 유일했다. 헬튼이 걸은 길을 스토리도 걸을 수 있을까. 그의 성공 스토리는 이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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