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과 쿠웨이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8차전을 한국의 몰수승(3-0)으로 결정했지만 최종예선 조추첨의 기준이 되는 4월 FIFA 랭킹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FIFA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 예정됐던 한국과 쿠웨이트의 월드컵 2차 예선 8차전 결과를 한국의 3-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쿠웨이트전 결과가 4월 FIFA 랭킹을 산정하는 랭킹포인트에 포함돼 애초 579점에서 588점으로 9점이 높아졌다.
하지만 쿠웨이트전 몰수승 추가에 따른 랭킹포인트가 여전히 이란(672점), 호주(
결국 한국은 쿠웨이트전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던 상황과 마찬가지로 오는 12일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일본(577점)과 함께 2번 시드에 계속 남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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