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이재원이 이틀 연속 맹타를 과시했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팀은 구해내는 집념을 질주도 함께 선보였다.
이재원은 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에 6번 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방마님 이재원이 최근 고감도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전날 치러진 롯데와의 경기서 5타수 3안타를 때리며 연패를 끊는데 일조했다. 이날도 감은 이어졌다.
2회말 호투하던 상대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깔끔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뜨거운 타격감이 하루가 지나도 유효함을 입증했다. 두 번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으나 세 번째 타석 팀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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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사진)이 최근 맹타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은 집념의 베이스러닝까지 선보이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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