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손시헌은 지난 시즌 초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계속 안타를 때리지 못하더니 역대 최다인 48타석 연속 무안타라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출발은 완전히 다르다. 9일까지 7경기에서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9일 마산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0-1로 뒤진 2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 팀의 10-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결승타 2개로 현재 박석민과 팀 내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문 NC 감독 역시 손시헌의 활약에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김 감독은 10일 “손시헌이 지난해 초반에 힘들어했는데 올해는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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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는 손시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9일 경기 전에 손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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