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 0의 행진은 계속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7회 팀이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을 탈삼진 2개 무실점으로 가볍게 막았다. 헥터 올리베라, 타일러 플라워스를 헛스윙 삼진, 켈리 존슨을 2루 앞 땅볼로 잡았다. 투구 수는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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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애틀란타 원정에 등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승환은 8회초 공격에서 맷 할리데이와 대타 교체됐다.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은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2사 이후 맷 할리데이의 안타, 맷 카펜터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고, 제레미 헤이젤
오승환은 이날 투구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4경기에서 3 2/3이닝을 던지며 4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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