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한 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했던 박병호는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시즌 타율은 0.167(36타수 6안타)이 됐다.
박병호는 0-2로 뒤진 2회말 2사 후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닉 트로피아노의 5구째 시속 91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후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흐름을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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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박병호는 이후 두 차례 득점 기회에서 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박병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연장 12회 2사 2루에서 터진 아르시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