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외향 변화로 보여줬다.
한화는 19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13경기 2승 11패 최하위를 기록 중인 한화 선수들은 머리를 짧게 깎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전날 호텔에서 선수들끼리 모여 이발기로 머리를 밀었다”고 전했다.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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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행(사진)을 비롯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나타났다.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
또 이날은 ‘김성근 감독표’ 특타도 없었다. 지난 주말이던 17일에 이어 2경기 연속 특타 생략. 대신 한화 선수들은 모두 사직구장에 나타나 경기
최하위 탈출에 강한 의지를 보인 한화는 이날 연패 탈출 선봉장으로 선발 심수창이 나선다. 심수창은 이날 경기 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경언 역시 복귀했으며, 전날 정현석이 엔트리서 말소된 데 이어 김경태도 1군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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