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의 핵심 미드필더 권창훈(22)이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4일 광주 FC와 수원의 ‘2016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권창훈은 베스트 11이 아닌 교체대기 7인에 포함되어 벤치에 앉는다.
서정원(46) 수원 감독은 경기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권창훈은 19일 감바 오사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원정(2-1승)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면서 “광주에 내려오기 전까지는 훈련을 못 했다. 지금은 괜찮다고는 하나 아껴줘야 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6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 1골.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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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이 멜버른 빅토리와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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