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3)가 두 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5으로 뒤진 2사 주자 1루에서 내야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휴스턴 세 번째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좌익 선상 쪽으로 깊숙한 땅볼을 때렸다. 휴스턴 3루수 루이스 발부에나가 잡은 뒤 1루로 길게 송구했으나 이대호의 발이 조금 더 빨랐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앞서 이대호는 1-1로 맞선 2회말 첫 타석 1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 |
↑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